태담의 방법


[태담의 방법]
* 태담을 시작하기 전에 태아의 애칭이 없으면 애칭을 지어 주세요.
 
1.말해주기 방법
태아의 모습을 머릿속에 이미지로 떠올리면서 바로 앞에 태아가 있다고 생각하고 지금 엄마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여 준다.
임산부와 태아는 서로 마음을 주고 받는다.
출산 후에도 아기는 엄마의 뱃속에서 들은 것을 기억한다고 하는 연구가 있다. 태어난 아기가 울때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려 주었더니
울음을 그쳤다는 연구도 있다.
 
2. 동화 태탐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배를 마사지해 주면서 동화책을 읽어주면 태아와 엄마는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태아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 줄 수 있다.
그림책, 동화 , 위인전 등 태아에게 창조력을 키워 줄 수 있고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이면 좋다.
읽어줄 때 감정을 담아 재미있게 읽어 주며 내용이나 그림을 태아가 알아 들을 수 있게 설명하면서 읽어 준다.
이미지로 엄마의 머리에 그리면서 태아에게 보낸다는 느낌으로 읽어 준다.
 
3. 노래 태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고 교육적인 내용의 동요나 가곡, 건전가요 등을 불러주면 태아의 정서발달과 언어학습에
도움이 된다. 한가지 노래를 엄마가 가사를 완전히 외울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들려 주면 좋다.
처음에는 악보를 보고 노래를 불러 주다가 가사를 완전히 외운 다음 세번 정도 가사를 직접 써 보는 것도 엄마와 태아의
어휘력과 기억력 증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다.
한 곡이라도 반복을 통해 정확히 기억하고 교욱적인 면의 내용까지 태아에게 잘 전달해 줄 때 태아도 끝까지 해내는
의지력이 길러지고 두뇌의 배선도 튼튼하게 발달할 것이다.
 
4. 남편과 주위 사람들도 태담에 동참시킨다.
엄마가 적극적으로 태아도 한 사람의 생명체이며 가족의 일원임을 부각시킨다.
태중에서부터 가족과 대화를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_사랑의 소리태교 이야기 [신매희 저/한양대학교 출판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