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0'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2.10 태교신기 중에서 1
  2. 2009.02.10 강화도 미코노스팬션 방문기

태교신기 중에서 1


아기는 부부의 사랑과 정성의 결과로써 존재하게 됩니다.
 
농부가 인삼 농사를 지으려면 먼저 토질이 적합한 밭을 골라 3년동안 비옥한 땅을 만드는데,
일년에도 몇 번씩 유기질이 풍부한 퇴비를 밭에 뿌리고 밭을 갈아 엎어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하여 비옥한 삼포를 만듭니다.
한편 품질이 우수한 씨앗을 채취하여 말린 다음, 다시 씨앗을 상에 펴고 젓가락으로 한 알씩 충실한 것만 골라 묘판에 뿌리고
일년동안 온갖 정성을 다해 모종을 길러 미리 준비한 삼포에 옮겨 심을 때, 또다시 모종을 선별하여 충실한 것만 골라 심는데,
이렇게 해야만 양질의 인삼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자식을 낳아 기르는 이치도 이와 같아서 배우자의 건강 및 몸가짐이 매우 중요하며, 부모로서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부부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늘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여 행복한 가운데 남편은 충실한 정자를, 아내는 청정한 난자를
제공해야 합니다.  [다시보는 태교신기_성보사]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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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신기]
1803년 조선시대 사주당 숙인 이씨가 저술한 세계 최초의 태교 단행본.
일본에서는 1932년에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어머니들의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966년 한글판이 만들어졌다.

강화도 미코노스팬션 방문기


친구들과 어느 겨울에 찾아갔던 강화도 [미코노스팬션 ]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함께 휴양지로 유명한 미코노스의 지명을 따서 인지 그리스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주인 아주머니의 말씀으로는 화보촬영으로 겨울에도 성수기중~
유럽풍의 와관과 타일과 조개 장식 하나까지 지중해를 옮겨 놓으리라는 주인장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곳이다.
 
 
외부.. 하얀 회벽과 파란 창문이 그리스의 어느 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구성은 2인실과 가족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헤라, 제우스 등과 같이 그리스신화의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내부... 친구들과 묵은 방은 4인 이상이 쓸수 있는 방으로 복층구조로 되어 있었다.
             2층엔 2인용 침대가 1층에는 따뜻한 게류마늄 온돌방이 있는데 내부 또한 디데일 한 부분까지 신경쓰신 주인장의 솜씨가 보였다.
             특히 바닷가 쪽으로 나있는 크고 작은 창문들이 겨울에 방문한 것을 아쉽게 만들었다.
  

 
  

  

 
 
주변...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낙조를 보며 산책을 했다.
           밤에 모두 수다 떠느라 아침에는 10시가 넘어서야 기상들을 해서 저녁에 담아놓은 사진밖에는 없는 것이 아쉽다.
           하루 더 묵고 싶었지만 예약이 꽉 차버린 고로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다음에는 꼭 여름에 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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