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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3.20 호스트1,2 _ 스테프니 메이어
- 2009.02.11 태교신기 제1장
- 2009.02.10 태교신기 중에서 1
- 2009.02.10 강화도 미코노스팬션 방문기
- 2009.02.05 눈먼자들의 도시
- 2009.01.29 러브스토어 소개
- 2009.01.28 어느 웨딩 촬영장에서...
- 2009.01.28 펠트 양모로 만드는 작은 동물들(일본)
- 2009.01.28 [에펠시리즈] 펠트 명함 케이스
- 2008.12.17 [본문스크랩] 한손에 쏙~ 들어오는 파일만들기
호스트1,2 _ 스테프니 메이어
[본 내용은 글쓴이가 읽은 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글이며, 문학의 문외한인 글쓴이의 무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글이니 읽으시는 분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리뷰를 기대하신다면 당장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당^^]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보고 스테프니 메이어의 팬이 되어버려 [브레이킹던]이 나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호스트를 읽으며
위로하려고 했다.
사실 표지에서 느껴지는 포스가 SF스릴러 같아서 트와일라잇의 달콤함에 빠져있었던지라 반신반의하며 읽기 시작했는데
날카롭고 공포스러울 것같다는 예상과는 달라 읽는 내내 손을 놓을 수 없었다.
트와일라잇 때도 그랬지만 뱀파이어 스토리에서 상상할 수 없는 로맨스의 끝을 보여주더니만 SF소설에서도 가슴떨리는 로맨스를
보여주는 그녀의 소설에서 무한한 상상력에 감탄하고 말았다.
트와일라잇이 10대독자들을 사로잡았다면 호스트는 성인독자들까지 팬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소개의 글이 이해된다.
목차에 순서를 보면 소제목들이 한단어로 되어있어 무지 딱딱해 보이고 SF소설의 맛이 물씬 풍기는데...
삽입되다
기억되다
엿듣다
저항하다
꿈꾸다
위로받지못하다
뒤따르다 등등.....
책뒤에 간단한 내용 소개도 좀 어리둥절하다.
인간에 몸에 삽입되는 기생 외계생명체...[좀 괴기스럽잖아...]어쩌구저쩌구...사랑에 빠지고 마는데....[갑자기 사랑이라니~쫌 안어울리는..]
그러나 1, 2권을 모두 읽었을 때는 휴먼SF로맨스라는 이 어리둥절한 장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소재와 캐릭터들이 새롭고 개성 넘치고 감동스럽기까지 하니...ㅋㅋ
브레이킹던을 원서로 사놓고 2장째에 덮을 수 밖에 없었던 가슴아픈 기억을 위로해주는 고마운 소설이당~
<第 一 章>
第 一 節 人生氣質之由
人生之性, 本於天, 氣質成於父母, 氣質偏, 馴至蔽性, 父母生育, 其不謹諸
<제1장>
제1절 사람이 타고나는 성품과 기질
사람이 태어남에 있어서 성품은 하늘(天)을 본받고, 기질은 부모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
기질이 한편으로 치우치면 버릇이 되어 성품을 점점 가리게 되는데, 부모로서 낳고 기름에 어찌 삼가지 아니하겠는가.
태교신기 중에서 1
아기는 부부의 사랑과 정성의 결과로써 존재하게 됩니다.
농부가 인삼 농사를 지으려면 먼저 토질이 적합한 밭을 골라 3년동안 비옥한 땅을 만드는데,
일년에도 몇 번씩 유기질이 풍부한 퇴비를 밭에 뿌리고 밭을 갈아 엎어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하여 비옥한 삼포를 만듭니다.
한편 품질이 우수한 씨앗을 채취하여 말린 다음, 다시 씨앗을 상에 펴고 젓가락으로 한 알씩 충실한 것만 골라 묘판에 뿌리고
일년동안 온갖 정성을 다해 모종을 길러 미리 준비한 삼포에 옮겨 심을 때, 또다시 모종을 선별하여 충실한 것만 골라 심는데,
이렇게 해야만 양질의 인삼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자식을 낳아 기르는 이치도 이와 같아서 배우자의 건강 및 몸가짐이 매우 중요하며, 부모로서 철저한 자기 관리가 필요한 것입니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부부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늘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여 행복한 가운데 남편은 충실한 정자를, 아내는 청정한 난자를
제공해야 합니다. [다시보는 태교신기_성보사]중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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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신기]
1803년 조선시대 사주당 숙인 이씨가 저술한 세계 최초의 태교 단행본.
일본에서는 1932년에 일본어로 번역되어 일본어머니들의 교과서로 사용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966년 한글판이 만들어졌다.
강화도 미코노스팬션 방문기
친구들과 어느 겨울에 찾아갔던 강화도 [미코노스팬션 ]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함께 휴양지로 유명한 미코노스의 지명을 따서 인지 그리스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주인 아주머니의 말씀으로는 화보촬영으로 겨울에도 성수기중~
유럽풍의 와관과 타일과 조개 장식 하나까지 지중해를 옮겨 놓으리라는 주인장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곳이다.
외부.. 하얀 회벽과 파란 창문이 그리스의 어느 섬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구성은 2인실과 가족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헤라, 제우스 등과 같이 그리스신화의 등장인물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내부... 친구들과 묵은 방은 4인 이상이 쓸수 있는 방으로 복층구조로 되어 있었다.
2층엔 2인용 침대가 1층에는 따뜻한 게류마늄 온돌방이 있는데 내부 또한 디데일 한 부분까지 신경쓰신 주인장의 솜씨가 보였다.
특히 바닷가 쪽으로 나있는 크고 작은 창문들이 겨울에 방문한 것을 아쉽게 만들었다.
주변...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낙조를 보며 산책을 했다.
밤에 모두 수다 떠느라 아침에는 10시가 넘어서야 기상들을 해서 저녁에 담아놓은 사진밖에는 없는 것이 아쉽다.
하루 더 묵고 싶었지만 예약이 꽉 차버린 고로 다음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다.
다음에는 꼭 여름에 와보고 싶다. ^^
[본 내용은 글쓴이가 읽은 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주관적인 글이며, 문학의 문외한인 글쓴이의 무지가 여실히 드러나는 글이니 읽으시는 분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리뷰를 기대하신다면 당장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당^^]
[눈 먼 자들의 도시 _ 주제 사라마구]
첫장을 보고 흠칫 놀랐다...
줄바꿈 없는 빽빽한 글씨...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책의 대부분이 대화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대화문에서 볼 수 있는 줄바꿈과 부호가 전혀 없었다. 오직 마침표 뿐...
그렇다보니 처음에는 책을 읽는 것이 좀 불편했다. 특히 내 읽기 스타일이 속독을 하는편이라 문단과 뜨어쓰기가 없는 글은 읽어내기가
보통때에 비해 힘들었다.
하지만 한장 두장 넘길 때마다 작가의 글솜씨에 빠져들고 말았다.
이 사람... 도데체 누굴까... 뉘시길래 이리도 독특한 문체를 사용할까... 궁금했다.
문학의 문외한인 나도 놀랄 그의 이력을 표지에서 보았다.
[1998년에 노벨문학상 수상, 마르케스, 보르헤스와 함께 20세기 세계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사라마구는 환상적리얼리즘 안에서도 개인과 역사,현실과 허구를 가로지르며 우화적 비유와 실랄한 풍자, 경계없는 상상력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홰 왔다. 여든여섯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왕성한 그의 창작활동은 세계의 수많은 작가를 고무하고 독자를 매료시키며 작가정신의 살아있는 표본으로.....]
이 분... 무지 유명한 분이셨다.... 에고~ 어쩐지... 무지한 나의 문학적 지식이란...
특히 사라 마구 선생님(호칭이 좀...어르신이라하기도 모하고~)의 이력 중 내가 인상 깊었던 것은 예순에 가까운 나이인 1980년에 [바닥에 일어서서]라는 작품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은 분이라는 것... 사진도 있다... 많이 어르신이시다. 사라마구 선생님~ 상상력은 나이와는 상관없다는 걸 증명하고 계신다. 존경스러운 상상력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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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문체만큼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등장인물의 이름이 한 사람도 언급되지 않았다는 것..
등장인물은 모두 의사의 부인, 사팔뜨기 소년, 검은 색안경을 쓴 여자와 같이 인물의 특징으로 설명되었다.
이것은 눈먼자들에게는 이름따위는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역시~ 노벨 문학상 받으실 만하다.ㅋㅋㅋ
눈먼자들의 도시영화를 보고나서는...
책을 읽던 기간에 영화가 개봉되어 관람을 하였는데.... 원작의 스토리를 충실히 따라가고 있지만 스크린으로 보여 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사실 책을 보며 내 머릿속에 그린 눈먼자들의도시보다 영화속의 도시는 휠씬 깨끗했다! 나의 상상으로는 똥덩어리들이 난무했었는데...
그걸 영화로 표현하려면 촬영 당시나 후가 감당하기 어려웠겠지만서도~ㅋㅋ
특히 원작의 하이라이트이며 가장 행복한 장면인 여인네들의 목욕장면은 내 머리속에서 그렸던 것보다 싱거웠다. ^^;
그러나 원작과 하나하나 비교하는 재미가 솔솔했으니 좋다!!
[소통, 공감, 나눔이 있는 공간 러브스토어]
러브스토어의 모든 상품은 기부 받은 것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조성된 기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쓰여진다.
규모는 2~3평 남짓하지만 사랑으로 꽉 매워져 있다.
감명깊게 본 책, 서랍속에 둔 선물받은 화장품, 향수, 다른이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소품, 액세서리, 직접 구운 빵 등을
기부받아 필요한 이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500원에서 5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벼룩시장에서 맛 볼 수 있는 솔솔한 재미가 있다.
수익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기부자들이나 구매자 모두 이웃사랑을 실천 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위치 _ 러브스토어
어느 웨딩 촬영장에서...
함께라면 이 세상 어디든 행복할 수 있던 그 열정으로 일상에서 영원히 행복하자
나를 버리지도, 희생하지도 않은 일상의 평범함 속에서 뜨겁게 사랑하자
우리가 함께 있음에 서로를 더욱 그리워하자
펠트 양모로 만드는 작은 동물들(일본)
표지의 흰곰 때문에 구입한 책...
사실 양모펠트는 왕초보인지라... 눈구경하며 감탄했다.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작은 동물들이 살아움직이고 있었고 인형들의 보습도 훌륭했지만 사진 설정에 더욱 감탄 하고 말았다^^
잠시 감사해 보자궁~~
뒤쪽으로는 만드는 법이 그림과 함께 사진으로 설명되어 일본어이지만 대~~충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되어 있었다.ㅋㅋ
일본 서적의 완성도 높은 수준에 놀라며... 우리도 완성도 높은 펠트, 소품관련 서적이 많이 출판되고 사랑받길 기대해 본다.
[에펠시리즈] 펠트 명함 케이스
요즘 에펠탑이 참 좋네요^^
카드나 명함이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인데 귀여운 에펠탑 스템프를 찍고 작은 탑을 살짝 올려주었더니
파리감성이 살아나는듯...ㅋㅋㅋ
색상은 4가지로 만들어보았어요~
올리브그린, 인디핑크, 스카이블루, 베이지...
포장은 에펠탑이 들어있는 초코렛 상자^^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 선물로 좋을 듯...
[본문스크랩] 한손에 쏙~ 들어오는 파일만들기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휴대하기 간편한 파일 만들기입니다.
이것저것 잡다한것들 몰아넣고 다니기 편한 화일이예요.
일단 마구마구 넣은 뒤 정리는 하루일과 마치고 합시다. ^^
아무리 뒤지고 찾아봐도 이만한 사이즈의 파일이 없더군요.
모두 균일한 A4 사이즈...
결국 작은 사이즈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덩달아 표지 디자인까지 했어요.
표지디자인은 카발리니의 파일을 보고 영감을 얻어서 했답니다.
핸디형 수첩정도의 두께까지는 무리없이 들어가는 완성품의 모습입니다.
4절 크라프트(300g)을 세로로 길게 2등분으로 나눠줍니다.
꼭 크라프트가 아니어도 되지만 하드보드처럼 딱딱하고 두꺼우면 접을때 힘들어요.
밑그림을 그려줍니다.
4절 길게 반으로 나눈 전부를 사용하였어요.
사이즈는 중심에서 양쪽으로 15cm, 그리고 나머지는 파일 안쪽의 포켓으로 사용하면됩니다.
밑그림대로 재단 후 접힐 부분을 약한 칼집을 넣고 한번씩 접어주세요.
미리 한번 접어놓으셔야 겉에 라벨지를 붙인 후에도 다시 접기가 편해요.
함께 올려둔 이미지를 인쇄하셔도 되구요
표지로 쓰고 싶은 다른 이미지가 있으시면 그걸로 인쇄하세요.
두장이 필요합니다.
인쇄된 라벨지를 이렇게 붙여주세요.
A4 두장에 인쇄된거면 딱 맞아요.
잘라낸 부분의 라벨은 아까우니까 다시 라벨뒷지에 붙여두시고
다른곳에 사용하세요. ㅎㅎㅎ
파일 안쪽에 포켓입니다.
하단은 딱풀이나 제본용풀로 5mm정도를 붙여주세요.
옆부분은 아일렛으로 장식을 해주었습니다.
아일렛이 없으신 분들은 풀로 고정해주시면 되구요.